에이션패션이 통신 전문 기업 LG유플러스, 패션 테크 전문 기업 지이모션과 함께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악)를 체결했어요.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패션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버스 커머스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어요. 에이션패션에서 메타버스 구축을 통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살펴봐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 받았던 피에트에서, AI 센서와 EMS 운동이 결합되어 입기만 해도 하루 운동을 완성하는 AI 운동 슈트 '룹'을 출시했어요. 세계 최초로 AI를 기능성 웨어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까지 제공해요.
쿠팡 자회사 쿠팡이츠가 음식 사진 등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도입한대요. 생성 인공지능 스타트업 드랩과 계약을 체결,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를 공급받기로 했어요. 드랩아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 사진 콘셉트와 분위기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배경·조명·그림자 등을 새로 만들어 사진에 적용해요. 사진 속에 사람 모델이 있는 경우에는 모델 얼굴까지 새롭게 생성한대요.
AI DX 기업 인텔리시스가 국내 최초로, 이미지만으로 패션 상품의 소개 글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루킷(lookit)'을 출시했어요. 상품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비전 AI 영역이 패션의 스타일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언어 AI 영역이 인식된 스타일 정보를 활용해 상품 소개 글을 작성해요.
롯데백화점 영패션 담당 치프바이어는 2021년부터 마르디 메크르디의 백화점 1호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몇 달 동안 이메일을 보냈으나 미팅 일정조차 잡을 수 없어, 지난해 6월부터는 석 달간 매주 이 브랜드의 옷을 입고 서울 한남동 매장을 찾아갔대요. 지난해에는 경쟁 백화점의 팝업스토어에 이 브랜드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적진'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나서야 첫 미팅을 잡을 수 있었대요.
"모든 걸 맞춰주겠다"라며 끊임없이 설득하고 룩북 촬영 현장에 간식까지 싸 들고 다닌 끝에 지난달 마르디 메크르디가 유통 1호 매장을 잠실 롯데월드몰에 열었고, 입점 브랜드 중 단숨에 외국인 매출 1위 매장이 됐어요. '에루샤'로 불리는 전통 명품에 집중하던 백화점 업계가, 이와 같이 K패션 중심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어요.
타미 힐피거가 처음으로 '펫 컬렉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어요.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미국 프레피 스타일로 구성됐어요. 클래식 폴로 셔츠와 전면 중앙에 TH 로고가 있는 후디 등이 핵심 제품이에요. 폴로 티셔츠는 10만 9000원에 후디 셔츠는 16만 9000원에 판매해요. 타미 힐피거는 이번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프리미엄 애완동물 제품 회사 '카닌'과 협업했어요.
에잇세컨즈가 지난해 론칭 10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어요. 제품 출시 주기를 일주일로 앞당기며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쳤는데, 이 전략이 MZ 세대에게 통했대요. 젊은 MD나 디자이너가 도전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조직 구성도 셀(cell) 단위로 바꿨어요. 제품 출시 주기가 빨라지면 재고 부담이 따를 것 같지만 판매율은 오히려 높아졌고, 최근 판매율은 90% 이상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