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가을 무더위' 백화점 FW 판매 비상

2023. 9. 12.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3/09/12

Edited by 상은

📌 이번 주는요

1. '가을 무더위' 백화점 FW 판매 비상

2. 부장님 셔츠 3000원

3. 100만장 팔린 티셔츠 뭐길래

4. 룰루레몬 2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

5. 고령화와 저출산, 유통가 사업다각화

6. 패션 업계, 생성형 AI 활용 증가

7. 흑자전환 스타트업, 그들의 전략은

🍯 첫 번째 꿀 🍯

한낮 30도 육박, 무더위 다음 주에도

이미지 출처: 네이버 날씨

☑️ '가을 무더위' 백화점 FW 판매 비상 (Click!)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한 무더위에 FW 신상품으로 단장한, 백화점 패션 카테고리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어요. 다음 주에도 낮 최고 30도에 육박하는 가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객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를 포함, 백화점 하반기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될 패션 카테고리 매출 본격화 시점은 9월 말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 두 번째 꿀 🍯

고물가에 다이소 의류 전년 대비 +180%↑

이미지 출처: (좌) 머니S (우) 샵다이소

☑️ 부장님 셔츠 3000원 (Click!)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로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오르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현상으로 소비 심리가 침체됐어요. SPA 브랜드 등 가성비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지속 늘고 있는 가운데, SPA 브랜드보다 저렴한 초저가 의류에 대한 소비도 증가하는 분위기예요. 다이소는 의류 카테고리 구색을 갖추면서, 올해 상반기 의류 아이템 수를 전년 대비 +80% 증가시켰어요.

🍯 세 번째 꿀 🍯

고물가 시대 PB·SPA 패션 브랜드 찾는 소비자들

이미지 출처: 쿠팡

☑️ 100만장 팔린 티셔츠 뭐길래 (Click!)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패션에도 가성비를 따지면서, 올해 PB 패션 상품과 SPA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어요. 그중 쿠팡 PB 브랜드인 '베이스알파에센셜'과 '캐럿'이 출시한 기본 무지 티셔츠는 3년간 각각 70만 장, 25만 장이 판매됐어요. 쿠팡 PB 패션 상품 이용 고객은 3년 만에 +335% 증가했어요. 쿠팡 PB 사업 관계자는 매주 100~200개의 신상품을 올리고 있는데, 그중 1~2만 원대 원피스가 인기라고 인터뷰했어요.

🍯 네 번째 꿀 🍯

매출·이익 18% 증가, 연말 목표 18% 높인 95억7천만 달러

이미지 출처: 룰루레몬

☑️ 룰루레몬 2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 (Click!)

7월 말 결산 룰루레몬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어요. 순 매출과 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웃돌았어요. 2분기 룰루레몬의 북미 시장 매출 증가율이 11%에 그친 것에 비해, 중국 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에서 61%로 껑충 뛰어 북미 지역을 제외한 해외시장 판매 52% 신장을 견인했고, 핵심 판매 카테고리가 아닌 액세서리 매출이 44% 늘어 힘을 보탰어요.

🍯 다섯 번째 꿀 🍯

시니어 겨냥 '케어푸드' 각광, 새 먹거리 '골드키즈‧펫팸족' 잡기 분투

☑️ 고령화와 저출산, 유통가 사업다각화 (Click!)

'인구절벽' 최대 난제에 봉착한 유통업계가 사업다각화에 사활을 걸고 있어요. 제과업계는 어른 입맛을 겨냥한 안주용 과자 출시에 열을 올리고, 식자재 업계는 시니어 사업 강화에 나서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있어요. 백화점업계는 '골드키즈'를 잡기 위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롯데·신세계는 '펫팸족'을 사로잡기 위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전문관을 운영 중이에요.

🍯 여섯 번째 꿀 🍯

LF "AI로 이미지 제작에 드는 비용과 시간 500% 절감"

이미지 출처: 미드저니 활용, 나이키X마블 가상 협업 이미지 (사진=파울 파슨스 인스타그램)

☑️ 패션 업계, 생성형 AI 활용 증가 (Click!)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가 패션 업계에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캠브리지멤버스’와 LF의 ‘알레그리’가 먼저 나서고 있어요. 아직은 제품 제작이 아닌 온라인용 홍보 이미지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하는 단계로, 이미지 제작에 특화된 생성형 AI 프로그램 ‘미드저니’를 사용하고 있어요. LF는 ‘미드저니’ 사용 이전 대비 500% 이상의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