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이커머스 포비아’ 확산… 패션·명품 플랫폼도 ‘옥석가리기’

2024. 8. 12.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4/08/13

Edited by 헷

📌 이번 주는요,

1. ‘이커머스 포비아’ 확산… 패션·명품 플랫폼도 ‘옥석가리기’

2. "볼 넓거나 무게 줄이거나"… 다양한 기능 갖춘 러닝화 수요 증가

3. 유니클로도 루이뷔통도 중국 때문에…글로벌 기업, 中 소비 악화에 실적 악

4. 안다르,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분기 역대 최대”

5. 중소 뷰티 브랜드, '일본'서도 웃었다…K-뷰티 매출 '껑충'

6. "배송비 낮춰요" 직원 더 뽑았는데 이게 돼?…이케아의 절약 비결

7. 101살 낡은 회사 아니다… "'원 디즈니' 빅테크 협업 마다 않아"

🍯 첫 번째 꿀 🍯

이커머스 고객 신뢰 추락...패션·명품플랫폼 ‘빨간불’

출처: 브릿지경제

☑️ ‘이커머스 포비아’ 확산… 패션·명품 플랫폼도 ‘옥석가리기’ (Click!)

티메프 사태가 업계에 미치는 후폭풍이 계속 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커머스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어요. 특히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명품과 패션 플랫폼 업계 위주로 소비자 불신이 쌓이고 있대요.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내 주요 패션 플랫폼을 포함한 이커머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점사 대금 정산 현황에 대한 긴급 점검을 했어요. 미처리 결손금이 존재하거나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곳은 에이블리, 브랜디,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퀸잇, 크림 등이고, 현금 보유고가 탄탄하다고 평가받는 기업은 무신사예요.

🍯 두 번째 꿀 🍯

러닝 인구 1천만 명 돌파 추정, 기능 특화 러닝화 수요 늘어

출처: 중부일보

☑️ "볼 넓거나 무게 줄이거나"… 다양한 기능 갖춘 러닝화 수요 증가 (Click!)

취미로 러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각자의 신체 조건 등에 특화된 러닝화를 찾는 손길이 늘고 있어요. 무신사의 올해 1~7월 러닝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해요. 같은 기간 신발 편집숍 폴더의 러닝화 매출은 40%가 늘었고요. 러닝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운동으로 주목받으면서 올해 러닝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발 구조 등 조건에 따라 기능을 특화한 러닝화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요.

🍯 세 번째 꿀 🍯

유니클로, 중화권 부진에 전체 매출 감소

출처: AFP연합

☑️ 유니클로도 루이뷔통도 중국 때문에…글로벌 기업, 中 소비 악화에 실적 악화 (Click!)

중국의 소비 위축으로 명품업체를 비롯한 식음료, 패션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요. 유니클로가 지난 5월까지 최근 9개월 동안 중국 본토와 홍콩 등 중화권 매출이 유니클로 전체 매출의 22.1%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년보다 0.1% 감소한 수치라고 해요. 명품 업계의 큰손이기도 했던 중국의 부자들마저 지갑을 닫으면서 루이뷔통과 크리스찬 디올 등을 소유한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은 아시아 지역 2분기 매출이 14%까지 감소했다고 해요.

🍯 네 번째 꿀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 및 영업이익 50% 증가, 영업이익률 16%

출처: 안다르

☑️ 안다르,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분기 역대 최대” (Click!)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7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해요. ‘일상속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라는 브랜드 비전을 TV CF 등을 통해 전파해 선호도를 높인 것이 전략이었어요. 그리고 온라인 진출을 한 일본, 1호 매장으로 시작한 싱가포르 등을 1차 거점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이 호실적에 힘을 보탠 것 같아요.

🍯 다섯 번째 꿀 🍯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쇼핑 경험 제공

출처: 클리오

☑️ 중소 뷰티 브랜드, '일본'서도 웃었다…K-뷰티 매출 '껑충' (Click!)

국내 뷰티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K뷰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요.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고, 해외 매출은 22% 커졌다고 해요. 또한, 미샤는 색조 화장품에 이어 기초 화장품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요.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원조 한류 열풍의 중심지"라며 "K드라마, K팝 등의 인기에 힘입은 시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높다고 본다"라고 했어요.

🍯 여섯 번째 꿀 🍯

하루 2000박스 처리, 업무 효율성 8배↑…"옴니채널 경쟁력 강화"

출처: News1

☑️ 무겁고 힘든 이케아 물류…'로봇'은 모든 걸 해냈다 (Click!)

이케아가 26대의 무선 제어 로봇을 이용하는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4000개 홈퍼니싱 액세서리 제품을 로봇이 자동으로 픽업, 이동, 포장하여 배송준비를 한다고해요. 물건의 이동 뿐만 아니라 상자 재단부터 봉인, 송장 부착까지 전 과정도 자동으로 처리된다고 해요. 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이 업무효율성을 8배나 높이고, 배송 시간을 단축하여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 풀필먼트 :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입고, 보관, 선별, 포장, 배송하는 전 과정)

🍯 일곱 번째 꿀 🍯

빅테크 및 소셜미디어 기업과도 협업하며 브랜드전략 및 마케팅 확장

출처: 디즈니

☑️ 101살 낡은 회사 아니다… "'원 디즈니' 빅테크 협업 마다 않아" (Click!)

월트디즈니 최고 브랜드책임자(CBO)는 “신기술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소비 방식과 취향을 완전히 바꾸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빅테크는 물론 세계 각지의 소셜미디어 기업과도 창의적 협업에 나서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어요. 전통적인 디즈니 브랜드 전략의 중심축인 영화와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변화한 시대에 부상하고 있는 게임, 유튜브 등 디지털·소셜미디어를 브랜드 소통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