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소비심리 위축에 보릿고개 넘는 패션업계…하반기 시계추 빨라진다

2024. 8. 19.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4/08/20

Edited by 헷

📌 이번 주는요,

1. 소비심리 위축에 보릿고개 넘는 패션업계…하반기 시계추 빨라진다

2. "바르는 것도 패션"… 뷰티서 새 먹거리 찾는 의류업계

3. “성수역 낚은 올영 잡자”...너도나도 ‘뷰티 파이’ 키우는 쇼핑 플랫폼

4. “간편식 즐기고 가성비 뷔페 가요”…‘욜로’서 ‘요노’로 갈아탄 MZ

5. [기술 입은 유통가②] "똑똑한 쇼핑법" AI로 무장한 백화점

6. 친구와 얘기하듯…구글, 스마트폰에 AI 대화 기능 첫 정식 출시

7. 글로벌 섬유패션 강국, 친환경과 DX가 답

🍯 첫 번째 꿀 🍯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 올 상반기 실적 감소로 '보릿고개'

출처: (좌)한섬/(우)신세계인터네셔날

☑️ 소비심리 위축에 보릿고개 넘는 패션업계…하반기 시계추 빨라진다 (Click!)

고물가와 내수 부진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패션업계가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고 있어요. 영업이익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520억 원)이 전년 대비 8.77% 감소하였고, 신세계인터내셔날(133억 원)과 한섬(41억 원)은 각각 27.8%, 29.5% 하락하였어요. 업계 관계자는 "국내 패션 시장이 43조 원에 달하지만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해외 접근성도 필수로 해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어요.

🍯 두 번째 꿀 🍯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패션의 범위 확대됐다

출처: (좌)신세계인터네셔날/(우)LF

☑️ "바르는 것도 패션"… 뷰티서 새 먹거리 찾는 의류업계 (Click!)

의류 업계가 화장품 사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30여 개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분기 전체 매출은 3.9% 하락한 데 비해 코스메틱 부분 매출이 지난해보다 9% 성장했다고 해요. LF의 뷰티 브랜드 아떼는 론칭 이후 2년 동안 연평균 매출이 200%씩 성장했어요. 업계 관계자는 "뷰티가 패션에서 가장 개연성이 있는 카테고리인 만큼 포트폴리오를 미리 다각화해서 혹시 모를 실적 부진에 대비할 수 있다"라고 했어요.

🍯 세 번째 꿀 🍯

소비심리 위축에도 뷰티 시장 호조…물류관리 쉽고 마진률 높아 매력적

출처: 무신사

☑️ “성수역 낚은 올영 잡자”...너도나도 ‘뷰티 파이’ 키우는 쇼핑 플랫폼 (Click!)

화장품은 의류나 식품 등 여타 소비재에 비해 물류관리가 쉽고 마진율이 높은 편이고, 객단가 또한 저렴해 소비자 재구매율도 높아요. 이런 장점을 활용해 여러 쇼핑 플랫폼이 앞다퉈 뷰티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대요. 무신사 뷰티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했다고 해요. 뷰티컬리는 올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했고요.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만큼 해당 시장 자체가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는 점도 사업 확장의 매력 포인트라고 해요.

🍯 네 번째 꿀 🍯

MZ 소비트렌드 ‘과시형’서 ‘가성비’로

출처: BGF리테일

☑️ “간편식 즐기고 가성비 뷔페 가요”…‘욜로’서 ‘요노’로 갈아탄 MZ (Click!)

‘인생은 한 번뿐’이라며 현재 소비에 집중하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가 지고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 경향이 자리 잡는 분위기라고 해요. 고물가 여파로 외식 물가가 크게 뛰자 저렴한 한 끼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여요. 편의점 CU에 따르면 RMR(레스토랑 간편식)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률이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고, 구매 연령층은 MZ세대인 20대가 43.3%, 30대가 40.1%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구매 비율이 높다고 해요.

🍯 다섯 번째 꿀 🍯

인공지능(AI)의 역할이 날로 커지는 유통업계

출처: 현대백화점

☑️ [기술 입은 유통가②] "똑똑한 쇼핑법" AI로 무장한 백화점 (Click!)

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어요. 소비자 기호와 수요를 파악해 신제품 개발에 나서거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방면으로 접목한다고 해요. 롯데백화점은 ‘업무 매뉴얼’에 대화형 AI 챗봇을, 사내 업무용 ‘협업톨’에는 ‘챗GPT’를 도입했어요. 현대백화점은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운영 중이며, AI 기반 고객 행동 분석 프로그램 ‘RTS’를 도입해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 중이라고 해요.

🍯 여섯 번째 꿀 🍯

제미나이 라이브, 오픈AI GPT-4o·애플 시리 등과 경쟁 예고

출처: 구글

☑️ 친구와 얘기하듯…구글, 스마트폰에 AI 대화 기능 첫 정식 출시 (Click!)

구글이 스마트폰에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였어요. 이용자는 주머니 속 도우미처럼 언제 어디서나 묻고 답할 수 있고, 대화를 잠시 중지했다가 다시 이어갈 수도 있다고 해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4o가 시범 활용되고 있고, 애플도 내달 출시하는 아이폰16에 음성 비서 '시리'를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식 출시는 구글이 처음이에요. 안드로이드폰에서 구독 서비스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가입 시 사용할 수 있고, 영어로 우선 출시되었어요.

🍯 일곱 번째 꿀 🍯

산업부,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 친환경 밸류체인 전환· 섬유패션 AI 확산

출처: dito

☑️ 글로벌 섬유패션 강국, 친환경과 DX가 답 (Click!)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밝혔어요. 가장 큰 목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마켓에서 국내 섬유패션의 산업용· 친환경 섬유 점유율을 현재 2%대에서 10%까지 5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고, 세부 추진계획은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 섬유패션 밸류체인의 친환경 전환, AIㆍ디지털 적용 확산, 섬유패션산업 기반 강화 등 4대 분야라고 해요. 그중 친환경 밸류체인 확산을 위해서는 리사이클 소재 및 생분해 섬유 제조기술에 적극 투자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