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에서 듀프(dupe) 소비가 확산되고 있대요. 듀프 소비는 고가 브랜드 제품 대신 품질이 유사한 저가형 제품을 찾는 현상으로, 기본 전제 조건이 품질이기 때문에 단순히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와는 차이가 있다고 해요. 이러한 소비 형태는 패션과 뷰티 업계를 비롯한 유통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데, 다이소 뷰티 부문과 대기업들의 저가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유니클로의 디자이너 협업 라인이나 룰루레몬의 대체 제품 등 다양한 듀프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어요.
보수적이었던 세계 명품 업계가 AI로 '체질 전환'에 바빠요. 최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사업 중 하나로 AI를 추진한다'는 브랜드는 44%였고, 대형 명품 브랜드(연매출 4조 4천억여 원 이상)는 AI가 중점 사업 중 하나라고 답한 경우가 78%에 달했대요. AI 사용처로는 60%가 '판매량 예측 도구'를 도입 또는 테스트 중이라고 밝혀 가장 인기가 높았어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AI 기반의 내부 지식·정보 관리'는 53% 응답률로 2위였고, '마케팅 콘텐츠의 자동 생성'과 '재고 할당'(각각 50%)도 상위권에 올랐어요.
올리브영이 옴니채널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어요. 뷰티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앱 연계를 강화해 차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에요. 새로 공개한 '올영매장' 기능은 앱·웹을 통해 매장 재고 확인부터 픽업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일원화한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먼저 주변 매장을 확인하거나, 원하는 필터를 적용해 매장을 검색할 수 있대요. 특히 매장별 영업시간과 서비스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어요. 또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구매가능한 매장과 재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해요.
명동의 공실률이 1년 사이 14.5%에서 6.8%로 감소했어요. 코로나 팬데믹 동안 상가 공실률이 급등했으나, 최근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까지 겨냥한 매장이 들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명동 상권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외국인을 제외한’ 국내 소비자 매출 증가율이 19.6%에 달했고, 이는 전체 서울 상권 중 6번째로 성장률이 높았다고 해요. 여기에 더해 동남아·일본·미국·유럽 등 각 국가에서 온 개인 관광객이 몰려들었다고 해요. 올리브영 명동타운, 다이소 명동점으로 대표되는 로드숍이 외국인 쇼핑 명소로 뜬 효과래요.
한세실업이 다양한 IT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를 꾀하고 있어요. 한세실업은 자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MS)'를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대요. 햄스(HAMS)는 전 공장의 생산량과 재고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불량품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무인운반기계 등 각종 자동화 기기를 통해 효율성에 박차를 가한대요. 공장 내 직원들은 움직일 필요 없이 자리에서 품질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해요.
온도조절 능력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능성 소재 ‘아웃라스트(Outlast)’가 한국 시장 재진출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요. 아웃라스트는 우주복을 위해 개발한 온도조절 기능성 소재로, 사용자의 체온에 따라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도와준대요. 패션, 신발, 자동차, 특수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아식스, 데상트, 아디다스, 나이키 등에서 의류와 신발, 용품에 사용하고 있대요. 국내에서는 코오롱스포츠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해당 소재를 의류와 신발에 활용하고 있대요.
레깅스 브랜드평판지수 2024년 10월 분석결과, 1위 안다르 레깅스 2위 젝시믹스 레깅스 3위 룰루레몬 레깅스 순으로 분석됐어요.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대화량으로 측정된대요. 1위를 기록한 안다르는 지난달 대비 10.96% 상승했고, 젝시믹스와 룰루레몬은 각각 31.72%와 6.49% 상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