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엄마 가방' 아니었어?…"웃돈 2배 줘도 못 사요" 인기 폭발

2025. 3. 24.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5/3/25

Edited by 건

📌 이번 주는요,

1. '엄마 가방' 아니었어?…"웃돈 2배 줘도 못 사요" 인기 폭발

2. 해외파 아웃도어, 전성기 열리나

3. 소매 거인 월마트는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보는가?

4. “이번 여름 4월부터?”…눈에 띄는 패션업계 ‘시즌리스’ 트렌드

5. "야구랑? 축구랑?"... 패션 업계 스포츠 마케팅 확대 눈길

6. 홈쇼핑업계 ‘액티브 시니어’ 겨냥 패션 브랜드 강화

7. “어제 주문한 옷 오늘 바로”…패션업계도 뛰어든 빠른배송 경쟁

🍯 첫 번째 꿀 🍯

코치·롱샴·잔스포츠…'제 2전성기' 맞은 미들급 브랜드

출처: 한국경제

☑️ '엄마 가방' 아니었어?…"웃돈 2배 줘도 못 사요" 인기 폭발 (Click!)

코치, 잔스포츠, 롱샴 등 추억 속으로 사라진 ‘미들급’(중저가) 패션 브랜드가 부활하고 있어요. 20~30년 전 유행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재해석하는 ‘노스탤지어 마케팅’을 앞세워 기성세대뿐 아니라 MZ세대까지 새로운 고객층으로 사로잡았대요. 불황엔 익숙하고 검증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것도 이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요인으로 꼽혀요. 전문가는 “비싸고 새로운 상품보다 가격이 낮고 익숙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져 당분간 레트로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 두 번째 꿀 🍯

기능성과 헤리티지의 프리미엄 선호도 상승

출처: 몽벨

☑️ 해외파 아웃도어, 전성기 열리나 (Click!)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요.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살로몬, 몽벨 등은 프리미엄 이미지와 기능성, 고프코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어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근 10년간 주춤했어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차별화 니즈, 아웃도어 제품의 인기 등이 맞물리면서 해외 정통 브랜드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예요. 최근에는 한국 시장을 아시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현지화에 집중하는 움직임도 두드러져요.

🍯 세 번째 꿀 🍯

월마트, AI 에이전트 적용과 한계 진단

출처: 월마트

☑️ 소매 거인 월마트는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보는가? (Click!)

AI 에이전트가 리테일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어요. 월마트는 AI 에이전트가 반복 구매엔 유용하지만, 이벤트성 쇼핑까지 대체하긴 어렵다고 보면서도, 이 기술을 중량감 있는 트렌드로 판단하고 있어요. 오픈AI 등이 제공하는 웹브라우징 에이전트들이 마케팅 방식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자체 AI 에이전트 개발을 검토하고 있어요. 가격 민감도, 브랜드 선호도 같은 정보가 자체 에이전트와 기타 AI 에이전트들 간에 공유되면 개인화 수준은 더 올라가 정교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에요.

🍯 네 번째 꿀 🍯

기후 변화·소비자 트렌드 맞춰 계절 구분 없는 ‘시즌리스’ 전략 확산

출처: 연합뉴스

☑️ “이번 여름 4월부터?”…눈에 띄는 패션업계 ‘시즌리스’ 트렌드 (Click!)

패션업계가 전통적인 계절 구분을 허물고 있어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봄·여름·가을·겨울의 구분이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은 계절 구분을 없애는 ‘시즌리스’(Seasonless)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요. 기후 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개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읽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해요.

23일 전국 곳곳에서 '3월 기온 신기록'이 수립됐대요. 경북 구미는 기온이 28.5도까지 올라 기상관측 이래로 3월 기온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어요. 이러한 흐름은 당분가 이어져 평년보다 기온이 3~11도가량 높다고 해요. 여름이 이르면 4월부터 늦으면 11월까지도 갈 수 있다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요.

☑️ 3월인데 초여름…구미 '28.5도' 기상관측 52년 만에 3월 신기록

🍯 다섯 번째 꿀 🍯

스포츠와 협업으로 고객 접점 넓혀

출처: 노스페이스

☑️ "야구랑? 축구랑?"... 패션 업계 스포츠 마케팅 확대 눈길 (Click!)

최근 야구와 축구,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와 협업으로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들이 늘고 있어요. 스포츠 스타 모델 발탁은 물론, 상품화와 굿즈 론칭, 콜라보 제품 출시, 파트너십을 통한 마케팅도 확대되고 있어요.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는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어요. 노스페이스는 화이트라벨의 홍보대사로 K리그 스타 제시 린가드를 발탁하고 ‘린가드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아디다스코리아는 리버풀 FC와 세 번째 파트너십을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국내 프로야구 구단과의 협업도 왕성히 이뤄지고 있어요. 무신사는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맺어 컬래버 제품을 출시했고, 산산기어는 삼성라이온즈와 협업해요. 아이앱스튜디오는 지난 23년부터 기아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맺고 3년째 야구 관련 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 무신사·아이앱·산산기어...프로야구 시장 뛰어든 MZ 패션 브랜드

🍯 여섯 번째 꿀 🍯

시니어 고객 대상 신규 론칭 활발

출처: 크레뮤

☑️ 홈쇼핑업계 ‘액티브 시니어’ 겨냥 패션 브랜드 강화 (Click!)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홈쇼핑업계가 ‘액티브 시니어’ 소비자를 겨냥해 패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액티브 시니어는 활동적으로 노후를 보내면서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는 실버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예요. 홈쇼핑 업계는 액티브 시니어 소비자들 사이에 ‘개성 표현’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50·60대의 의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요. 이에 따라 아웃도어룩부터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봄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에요.

🍯 일곱 번째 꿀 🍯

쇼핑 시간 부족한 현대인들 사이 인기

출처: 에이블리

☑️ “어제 주문한 옷 오늘 바로”…패션업계도 뛰어든 빠른배송 경쟁 (Click!)

패션업계도 이커머스처럼 빠른 배송 경쟁에 본격 돌입했어요. 지그재그의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당일·새벽 배송 거래액도 70% 늘었대요. 에이블리의 ‘오늘출발’ 서비스도 도입 4개월 만에 거래액 55% 증가, 주문 고객 수는 50% 늘었다고 해요. 2030 인기 쇼핑몰 ‘니어웨어’와 ‘베이델리’는 오늘출발을 통해서만 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 ‘니어웨어’는 6.4배(538%), ‘베이델리’는 4.7배(367%) 급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