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 때마다 발병하는 고질병이 있어요. 옷장이 넘칠 만큼 충분한데도 발병하는 '입을 옷이 없어!' 증후군. 옷장 속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관리하게 도와주는, 디지털 옷장이 등장했어요. 내 옷장 속 아이템을 기록하고 패션 데이터로 만들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준대요.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에도 자체 브랜드(PB) 열풍이 불고 있어요. 패션업계 관계자는 "PB 브랜드의 경우 실적이 저조하면 모든 부담을 본사가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상품 개발에 열을 가하고 있다"라며 "고객들도 PB 브랜드에 대한 평가와 기대가 긍정적이라 향후 패션업계에서도 PB 브랜드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 중 50%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경험이 한 번도 없다고 답했대요. 이처럼 남들과 같은 걸 거부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 사이에서 커스텀 문화가 뜨고 있어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나'만을 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에 지갑을 아낌없이 열고 있대요.
🍯 여섯 번째 꿀 🍯
#복고열풍 #Z세대 #아날로그감성
이미지 출처: (좌) 코오롱몰의 광고 캠페인 ‘Y2K(Year 2 Kolon mall)' (우) LF '티피코시'
혼란과 세기말 감성 속 꽃 핀 패션 Y2K. '유행은 20년마다 돌아온다'라는 공식을 증명하듯 2~3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Y2K 스타일 열풍이, 광고 캠페인부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패션 브랜드까지 부활시키고 있어요. 2008년 철수했다가 지난 4월, 15년 만에 재론칭된 LF의 패션 브랜드 '티피코시(TIPICOSI)’가 대표적이에요.
"남성이 미니백 메면 부끄러웠던 것도 옛날이죠. 이제 옷 잘 입는 이들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여성만 애용했던 미니백이 '젠지 세대'(Gen Z·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남성의 패션 트렌드로 뜨고 있어요. '일수 가방'으로 불렸던 클러치백이 아니에요. 가방의 한쪽 끈을 어깨에 메는 형태의 메신저백과 슬링백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 STK 2023
6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개최돼요. 총 350개사가 참가하고 1000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행사로, 새로운 Tech 산업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요. 6월 23일(금)까지 사전등록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