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상반기 빅세일, 패션 앱 12종 성과 분석

2023. 8. 8.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3/08/08

Edited by 상은

📌 이번 주는요

1. 트렌드에 뜨고 지는 K패션계

2. 문화 차이가 UX에 미치는 영향

3. 23년 상반기 빅세일, 패션 앱 12종 성과 분석

4. 유니클로는 컬처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5. 이랜드, 1300억 투자 마곡 R&D센터 연내 완공

6. 에이피알, 매출·이익률 다 잡았다

7. 배민, '라이브커머스' 종료

🍯 첫 번째 꿀 🍯

"명품 패션 브랜드는 트렌드에 따라 뜨고 지지 않는다"

☑️ 트렌드에 뜨고 지는 K패션계 (Click!)

최근 K패션 최대 화두는 테니스웨어에요. 당연히 테니스웨어 브랜드 론칭도 줄을 이어요. F&F는 지난 4월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 이름을 따서 만든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론칭했고, 안다르도 비슷한 시기 테니스웨어를 선보였어요. 대중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패션계가 집중하는 건 당연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옳은 방향이 아닐 수 있어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불어닥쳤던 골프 붐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워요. 2023년 현재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는 160여 개인데, 그중 40%가 2021년 출시된 것으로 추정돼요. 골프 붐이 지나간 후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 두 번째 꿀 🍯

#문화차이 #사용자고려 #UX디자인

이미지 출처: (좌) 스타벅스 밀라노 1호점 에스프레소바 (우) 밀라노점 가변 메뉴판

(사진=BBC NEWS KOREA, 스타벅스)

☑️ 문화 차이가 UX에 미치는 영향 (Click!)

한 문화권에서 탁월하다고 받아들여지는 UX(사용자 경험)는, 다른 문화권으로 이동 시 현지 문화에 맞게 바꿔야 탁월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각자의 주요한 행동 양식과 상징체계 및 조건,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지금, 유저들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고려해 기획하는 것이 Uxer의 과업 중 하나예요. 이탈리아인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이겨내고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스타벅스의 오프라인 공간 UX 성공 사례부터, LG 계정 사이트의 나라별 다른 레이아웃 등. 문화 차이를 고려한 UX 디자인 사례들을 함께 살펴봐요.

🍯 세 번째 꿀 🍯

#다이티 #패션커머스 #상반기빅세일 #성과분석

이미지 출처: 다이티

☑️ 23년 상반기 빅세일, 패션 앱 12종 성과 분석 (Click!)

고객 데이터 통합 플랫폼 다이티에서, 23년 상반기에 빅세일을 진행한 패션 앱 12종의 성과를 분석했어요. 그중 굿웨어몰(탑텐 행복제)이 빅세일 기간 설치자 수 상승률이 높았던 앱과 설치자 수가 크게 증가한 앱 TOP5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고, 설치자 성별 분석에서는 남성 유저 비중이 높은 앱 2위를 차지했어요. 다른 패션 커머스들의 빅세일 기간 성과와 진행 프로모션 내용 등은 어땠는지, 다이티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함께 확인해 봐요.

🍯 네 번째 꿀 🍯

컬처 브랜드: 각 가정에 하나쯤 있는 브랜드

이미지 출처: 커피팟

☑️ 유니클로는 컬처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Click!)

패스트패션 대표 브랜드인 ZARA가 가격대를 조금씩 올리면서 리빙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반해, 유니클로는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에 계속 집중하면서 성장하고 있어요. 히트텍 단일 품목으로 10년간 매출 10조 원을 일으킨 유니클로. 증권사 리서치 부문에서 20여 년간 소비재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글쓴이가 '옷'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유니클로의 비결을, ZARA·GAP·H&M과 비교 분석했어요.

🍯 다섯 번째 꿀 🍯

#이랜드그룹 #R&D센터 #사업_간_시너지

이미지 출처: CEO스코어데일리 (자료=이랜드그룹)

☑️ 이랜드, 1300억 투자 마곡 R&D센터 연내 완공 (Click!)

이랜드그룹의 사업 간 시너지를 높여줄 마곡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공사가 순항하고 있어요. 올해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내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래요. 지하 5층, 지상 10층으로 연면적 25만㎡(약 7만5625평) 규모인 R&D 센터 건립을 위해, 이랜드그룹은 약 1300억 원을 투자했어요. 이랜드의 패션·유통·외식·레저·건설·관광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영역의 연구·개발 기반으로 삼는대요.

🍯 여섯 번째 꿀 🍯

#자사몰_최저가_원칙 #유료멤버십

이미지 출처: 머니투데이 (자료=에이피알)

☑️ 에이피알, 매출·이익률 다 잡았다 (Click!)

올리브영 등 멀티브랜드 숍에 이어 쿠팡 등 대형 e커머스까지 뷰티 카테고리 확대에 나서면서 유통 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화장품 제조사들은 고민이 깊어졌어요. 대형 유통 채널에 판매를 의존하다 보면 자사 마케팅이나 가격 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는데요. 유통채널마다 고객 확보를 위해 최저가 납품을 요구하거나, 수시로 할인행사를 벌이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상황 가운데 유통채널 대신 자사몰 우선 정책을 고수하며, 매출과 이익률을 모두 끌어올린 '에이피알' 사례가 뷰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기사를 통해 에이피알의 전략 세부 내용을 함께 살펴봐요.

🍯 일곱 번째 꿀 🍯

배민: 이용자 확보, 수익성 고려한 결정..

이미지 출처: 배달의민족

☑️ 배민, '라이브커머스' 종료 (Click!)

배민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배민 쇼핑 라이브'가 오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대요. 배민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배민 쇼핑 라이브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어 쿠팡까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어요. 배민이 다루는 품목도 배달 앱과 밀접한 음식 위주여서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업계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운영과 기획에 투입되는 인력과 리소스 등을 감안하면 배민이 사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