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하이퍼클로바X' 공개

2023. 8. 29.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3/08/29

Edited by 상은

📌 이번 주는요

1. K-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공개

2. 룰루레몬, 한국에서 최초 라방 판매

3. 13년 전 가격으로 돌아간 스파오

4. 마뗑킴을 500억 브랜드로 키워낸 HAGO

5. 에이블리, 내게 딱 맞는 '패션 추천' 비결

6. 中 쉬인 X 美 포에버21 손 잡았다

7. 분유·기저귀 팔려 로켓배송 했겠나

🍯 첫 번째 꿀 🍯

한국어 최적화 거대언어모델 AI

이미지 출처: NAVER

☑️ K-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공개 (Click!)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24일 한국형 거대 언어 모델(LLM)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어요. 네이버는 오픈 AI의 챗GPT가 불러온 전 세계적 생성형 AI 열풍에 맞서, 하이퍼클로바X를 자사의 미래를 책임질 모델로 선정하고 한국적인 LLM 개발에 힘써왔어요. 이번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는 2021년 공개했던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국어에 최적화한 LLM이에요.

🍯 두 번째 꿀 🍯

'D2C의 시대' 저물어 가나

이미지 출처: 룰루레몬, 한국경제

☑️ 룰루레몬, 한국에서 최초 라방 판매 (Click!)

소비자직접판매(D2C) 위주의 온라인 전략을 펼치는 데 전력을 기울이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다시 '유통'으로 복귀하는 조짐이에요. 나이키와 함께 D2C에 주력하는 대표적 에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이, SSG닷컴과 손잡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방송(라방) 판매에 나섰어요. 룰루레몬은 SSG닷컴의 라방 채널 '쓱라이브'에서 23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어요. 국내에서 이런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 세 번째 꿀 🍯

가격 인하·동결로 고물가 고통 분담

이미지 출처: 스파오, 매일경제

☑️ 13년 전 가격으로 돌아간 스파오 (Click!)

물가 상승과 더불어 옷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스파오가 주요 제품 가격을 오히려 내리거나 동결하기로 했어요. 이미 여러 SPA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 상승을 예고한 상황인 만큼 스파오의 이 같은 가격 정책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어요. 스파오는 올해 가을·겨울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발열 내의 '웜테크'의 가격을 기존 1만 5900원에서 출시 당시 (2009년) 가격인 1만 29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어요.

🍯 네 번째 꿀 🍯

30만 원으로 창업한 '마뗑킴', 2년 만에 50억 → 500억 만든 이곳

이미지 출처: (좌) 마뗑킴 김다인 대표 인터뷰 (우) 하고엘앤에프 홍정우 대표 인터뷰

☑️ 마뗑킴 500억 브랜드로 키워낸 HAGO (Click!)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오픈런'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에요. 연매출은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어요. 이런 신진 브랜드들에 날개를 달아주는 일을 하는 회사가 '하고하우스'에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온라인 기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요. 실제 김다인 대표가 2015년 30만 원으로 창업한 마뗑킴은, 하고하우스의 지원을 받은 후 2년 만에, 연 매출이 5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어요.

🍯 다섯 번째 꿀 🍯

에이블리 개인화 추천 서비스의 차별점은?

이미지 출처: The JoongAng

☑️ 에이블리, 내게 딱 맞는 '패션 추천' 비결 (Click!)

누적 다운로드 4000만을 돌파한 '에이블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기술로 패션 커머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아요. 에이블리는 영화 추천 서비스인 왓챠의 창업팀이 주축이 돼 만든 서비스예요. 이들은 무려 13년간 '취향'에 집착해왔고, 창업 초기부터 개인화에 집중해 자체 추천 모델을 개발했어요. 패션뿐 아니라 스타일이 담긴 모든 영역의 취향을 찾아주는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에이블리의 최하늘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만나, 에이블리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에 관해 물었어요.

🍯 여섯 번째 꿀 🍯

쉬인의 고객은 디지털에, 포에버21의 고객은 매장에 있다

이미지 출처: (좌) Shein (우) FOREVER 21 매장 (사진=연합뉴스)

☑️ 中 쉬인 X 美 포에버21 손 잡았다 (Click!)

인터넷을 기반으로 패스트패션 업계 정상에 오른 중국 패션 공룡 '쉬인'이 미국 패션 브랜드 '포에버21'과 지분 교환을 통해 손잡았어요. 이에 따라 양측은 상대의 상품을 자사 플랫폼 및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게 돼요. 쉬인은 포에버21이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돼 오프라인 기반의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되고, 포에버21 역시 1억 5000만 명 가입자를 확보한 쉬인의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고객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요.

🍯 일곱 번째 꿀 🍯

로켓설치에 로켓럭셔리까지

이미지 출처: The JoongAng

☑️ 분유·기저귀 팔려 로켓배송 했겠나 (Click!)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비소모품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어요. 2014년 로켓배송 초기에는 소모품 위주였으나 2018년 말 비소모품이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현재는 로켓 품목·매출 대부분을 비소모품이 차지해요. 구체적으로 김 의장은 패션과 가전 분야 성장이 가파르다고 밝혔어요. 쿠팡이 더는 생필품 장보기 앱에 그치지 않는다는 의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