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올해 1월 한 달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이는 작년 동기간과 비교했을떄 약 47% 증가한 매출이에요.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가 역신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해요. 이 기간 '눕시' 등 겨울 점퍼류를 중심으로, 방한용 신발, 신학기용 백팩의 판매가 주를 이루었다고 해요.
F&F는 지난해 전년비 9.4% 증가한 1조 9789억의 매출을 기록했어요. 내수 소비 둔화의 여파로 국내 실적은 저조했지만, 해외 시장 확대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해요. 해외 매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에서 매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확대가 주요했다고 해요.
최근 고물가 시대가 도래하며, SPA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어요. '지그재그'에서도 지난해 브랜드 패션관의 SPA 제품 거래액이 직젼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지그재그는 SPA 브랜드 제품 단독 선 출시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감도 화보 및 영상 콘텐츠로 전달하는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실적을 증가시키고 있어요.
최근 애슬레저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매장이 대형화되고 있어요. 안다르는 지난달 말 요가와 필라테스등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10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어요. 높은 임대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되 경험을 제공하고 충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애슬레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 명동의 공실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해요. 명동 다음으로 공실률이 낮은 곳은 한남, 이태원으로 9.9%의 공실률을 기록했어요. 홍대는 메디컬 업종 중심으로 확장되며, 공실률 -3.5%p 감소했어요. 반면, 강남과 가로수길은 높은 임대료와 대체 상권 부상으로 공실률이 늘었다고 해요.
패션업계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할인 행사 진행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어요. 이커머스의 할인 행사를 통해 재고 소진을 할 수 있으나, 잦은 운영과 큰 할인율에 의해 저가 브랜드로 낙인찍혀 정가 유통 채널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이를 탈피하기 위해, 행사보다는 멤버십을 통한 장기적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