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명품은 비싸고 짝퉁은 싫어”…플렉스는 옛말, ‘듀프 소비’ 뜬다

2024. 11. 4.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4/11/05

Edited by 건

📌 이번 주는요,

1. “명품은 비싸고 짝퉁은 싫어”…플렉스는 옛말, ‘듀프 소비’ 뜬다

2. 영원할 것 같던 '구글 천하' 흔들리나…'챗GPT 서치' 나왔다

3. “고객 마음, 우리만큼 잘 아니까”…카카오스타일만의 AI 활용법

4. 1원이라도 더 싸게… 유통가, 11월 사활 건 할인 전쟁

5. “골드키즈 시대”···주니어 패션이 ‘돌파구’

6. "소비자 절반은 매주 온라인 쇼핑…월 27만원 지출"

7. `디저트`에 빠진 패션가… MZ 맞춤형 전략 주목

🍯 첫 번째 꿀 🍯

과시형 소비 지고 ‘듀프 소비’ 뜬다… 유니클로, 고가 브랜드 협업 제품 ‘인기’

출처: 유니클로

☑️ “명품은 비싸고 짝퉁은 싫어”…플렉스는 옛말, ‘듀프 소비’ 뜬다 (Click!)

가성비 위주의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면서 값비싼 명품 대신 저가 대체품을 찾는 ‘듀프(dupe)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예요. 이에 따라 값비싼 명품 화장품과 의류를 대체할 만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유니클로는 고가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매장 앞에 오픈런 줄이 늘어서고 온라인 사이트에선 바로 품절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어요. 명품의 아이덴티티와 스타일은 가져가면서 값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화장품 듀프 소비의 대표 격인 다이소의 경우 올 1~9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16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 두 번째 꿀 🍯

'챗GPT 서치' 정식 출시, AI가 답변·검색 결과 동시 표출

출처: REUTERS

☑️ 영원할 것 같던 '구글 천하' 흔들리나…'챗GPT 서치' 나왔다 (Click!)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 ‘챗GPT 서치’를 정식 출시했어요. 구글, 네이버 등 단어 기반의 기존 검색 엔진과는 달리 대화형으로, 답변에 대한 ‘꼬리질문’이 가능하대요. 시각적 요소도 강화돼서 답변에서 이미지, 지도, 그래프를 보기가 쉽대요. 여행지 관련 질문을 하면 사진을, 기업 주가 관련 질문에는 그래프를 보여주는 식이래요. 오픈AI는 챗GPT 서치를 계속해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에요. 몇 달 내로 공개 범위를 모든 무료 사용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래요. 오픈AI는 “쇼핑과 여행 영역 검색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어요.

🍯 세 번째 꿀 🍯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목표”

출처: 카카오스타일

☑️ “고객 마음, 우리만큼 잘 아니까”…카카오스타일만의 AI 활용법 (Click!)

카카오스타일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개인화 기획전’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대요. 디자인 편집부터 카피 문구 생성까지 AI가 구현해주고 있어서 기획전 준비하는 인력들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거래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AI 개인화 기획전 도입 후 MD, 프로모션 기획자, 디자이너가 기획전 한 건 오픈에 소요하는 시간이 약 2주에서 현재는 1시간 내로 대폭 줄었다고 해요. MD는 본연의 업무인 상품 소싱과 구성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대요.

🍯 네 번째 꿀 🍯

국내 유통업체들 11월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출처: 조선일보

☑️ 1원이라도 더 싸게… 유통가, 11월 사활 건 할인 전쟁 (Click!)

국내 유통업체들이 글로벌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광군제에 앞서 11월 대규모 할인 행사를 강화하고 있어요. 이마트, 롯데쇼핑, 11번가 등이 앞다퉈 ‘쓱데이’, ‘땡큐절’, '그랜드십일절' 같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소비자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어요. 한때 쇼핑 비수기로 취급받던 11월이 크리스마스에 연말 분위기가 맞물리는 쇼핑 성수기 12월을 제치고 ‘쇼핑 황금 달’이 됐다는 분석도 나와요.

🍯 다섯 번째 꿀 🍯

“유아동복 시장, 3년 새 31.75%↑”

출처: MLB키즈

☑️ “골드키즈 시대”···주니어 패션이 ‘돌파구’ (Click!)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침체에 빠진 패션업계가 주니어로 돌파구 모색에 나섰어요. 저출산 기조로 인해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하나뿐인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와 한 아이를 위해 여럿이 주머니를 여는 ‘텐 포켓’,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가 주도하며 아동복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자료에서도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 9120억 원에서 2022년 1조 2016억 원으로 3년 새 31.75% 성장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패션 시장 성장률(13.5%)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예요.

🍯 여섯 번째 꿀 🍯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40대가 활발하게 온라인 쇼핑

출처: 메조미디어

☑️ "소비자 절반은 매주 온라인 쇼핑…월 27만원 지출" (Click!)

소비자 2명 중 1명은 매주 1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며, 월평균 27만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여성은 57%, 남성은 39%가 주 1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며, 연령별로는 40대의 쇼핑 빈도가 가장 높았어요. 월평균 쇼핑 지출 금액은 여성이 30만 원, 남성이 23만 원이래요. 연령별로는 40대가 34만 원으로 가장 많았어요. 또한 온라인 쇼핑 이용자들은 모바일 쇼핑을 선호한대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은 오픈마켓으로 빠른 배송,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 때문이래요. 주 구매 품목은 생필품, 패션 잡화, 신선식품으로 조사되었어요.

🍯 일곱 번째 꿀 🍯

팝업 스토어 열고 한정판 발매, 디저트 카페·쇼룸 함께 운영도

출처: 에이블리

☑️ `디저트`에 빠진 패션가… MZ 맞춤형 전략 주목 (Click!)

패션업계가 '디저트'로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어요. 새로운 디저트에 지갑을 열고 그 경험을 '인증샷'으로 남겨 공유하기를 즐기는 MZ세대 맞춤형 전략으로 풀이된대요. 주요 기업들은 디저트 팝업·한정판 발매 등을 펼치는가 하면, 아예 디저트 카페를 쇼룸과 함께 두기도 하며 MZ세대 끌어모으기에 나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