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매출 1조원’ 유니클로의 부활…한국 마케팅도 재시동

2025. 4. 21.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5/4/22

Edited by 건

📌 이번 주는요,

1. ‘매출 1조원’ 유니클로의 부활…한국 마케팅도 재시동

2. '작업복의 다이소' 워크업, 1조 기업 넘본다

3. 브랜드 운동복이 3000원? ‘가성비’…다이소 옷 입어보니

4. “매장만큼 큰 수선실이 있는 곳” 퀄리티랩에 담긴 파타고니아의 전략

5. 블루독, AI 기술 접목한 마케팅 선보여

6. AI가 물건 추천·결제까지…아마존도 네이버도 ‘AI 에이전트’ 경쟁

7. 비상장 남성복 전문 기업, 지난해 실적 ‘양극화’

🍯 첫 번째 꿀 🍯

유니클로, 6년 만에 한국 연예인 전면 배치

출처: 이코노믹리뷰

☑️ ‘매출 1조원’ 유니클로의 부활…한국 마케팅도 재시동 (Click!)

유니클로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기를 지나 지난해 다시 매출 1조 원을 탈환했어요. 핵심 상권에 대형 매장을 재출점하고, ‘생활 밀착형 베이직 아이템’ 제품을 늘려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 주효했어요. 온라인 채널 개편과 UX 개선도 매출 회복에 크게 기여했죠. 안정기에 접어든 유니클로는 불매운동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돌입했는데 가수 겸 배우 비비와 함께 25SS 브라탑 라인업을 선보였어요.

'브라와 탑을 하나로'... 유니클로 비비와 함께 브라탑 스타일링 제안

🍯 두 번째 꿀 🍯

블루칼라 마다않는 2030男, 일 효율 높이고 개성도 뽐내

출처: 매일경제

☑️ '작업복의 다이소' 워크업, 1조 기업 넘본다 (Click!)

워크웨어, 작업공구 등을 한 곳에 모아놓은 매장 '워크업(Workup)'이 주목받고 있어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저렴한 워크웨어가 많아 '남자들의 다이소'라고도 불린대요. 론칭 1년 2개월 만에 전국 100개 매장을 돌파했고, 오는 9월까지 추가 100개 매장 개점이 예정돼 있대요. 지난달 15일에는 성수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했어요. 워크웨어는 작업 과정에서 금방 닳거나 해져 소모품처럼 반복 구매해야 하는데, 비싼 제품은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스타일은 물론이고 가성비까지 갖춘 워크업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돼요.

🍯 세 번째 꿀 🍯

르까프·스케쳐스와 협업, 3000원짜리 르까프 메시 반팔 인기

출처: 매일경제

☑️ 브랜드 운동복이 3000원? ‘가성비’…다이소 옷 입어보니 (Click!)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이달부터 르까프와 스케쳐스 상품 판매를 시작했어요. 메시 반팔, 스포츠 반팔 티셔츠, 카라 반팔 티셔츠, 양말 등 다양한 기능성 의류를 5000원 이하로 판매해요. 브랜드와 협업한 기능성 티셔츠를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선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어요. 이처럼 다이소 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늘었대요. 다이소 관계자에 따르면 다이소 2024년 의류 부문 매출은 전년(2023년) 대비 34% 신장했다고 해요.

🍯 네 번째 꿀 🍯

코엑스 파르나스몰의 가장 비상업적인 공간, 파타고니아 퀄리티랩을 가다

출처: 디지털인사이트

☑️ “매장만큼 큰 수선실이 있는 곳” 퀄리티랩에 담긴 파타고니아의 전략 (Click!)

파타고니아의 퀄리티랩은 판매와 수선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매장이에요. 전 세계에서 한국에 최초로 생긴 공간으로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의류를 무상으로 수선해 주는 ‘원웨어(Worn Wear) 서비스’의 확장판이에요. 파타고니아의 기능성 제품에 한해 세탁/발수 코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수선·업사이클 클래스 등 소비자 체험도 제공하고 있어요. 소비자 반응과는 별개로 퀄리티랩은 매장 공간 외에는 수익도 벌어 들일 수 없고, 다른 브랜드의 옷을 고쳐주는 데도 거리낌이 없어요. 왜 파타고니아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소개해요.

🍯 다섯 번째 꿀 🍯

AI 활용 콘텐츠 제작

출처: 파이낸스투데이

☑️ 블루독, AI 기술 접목한 마케팅 선보여 (Click!)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블루독이 캐릭터 ‘블루’를 중심으로 AI 기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요. 바르셀로나와 뉴욕 등 도시에 착안한 AI 이미지 콘텐츠를 활용해 ‘블루’가 세계 도시를 여행하는 감성적인 이미지를 제작했어요. 브랜드 관계자는 “블루독의 상징이자 아이들에게 친숙한 ‘블루’ 캐릭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블루독은 ‘블루’의 여행기를 다양한 도시와 시즌별 감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AI를 도입한 다양한 룩북 및 콘텐츠 등 마케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어요.

🍯 여섯 번째 꿀 🍯

AI 에이전트, 커머스 판도 뒤바꿀까

출처: 아마존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AI 에이전트가 본격 등장하고 있어요. 아마존은 지난 3일 쇼핑 AI 에이전트 ‘바이 포 미’ 베타 버전을 공개했어요. 아마존에 없는 상품까지 외부에서 찾아 추천하고 구매까지 도와준대요.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사용자 맞춤 서비스'로, 커머스 플랫폼들은 이를 위해 AI 개인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어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검색 기록과 선호도를 분석해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해 주죠. 향후 AI 에이전트 간 거래(A2A)까지 예측하며, 2030년엔 AI 에이전트가 전 세계 이커머스 매출의 25%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어요.

🍯 일곱 번째 꿀 🍯

강력한 팬덤 기반, 외부 환경 영향에도 상승세

출처: 어패럴뉴스

☑️ 비상장 남성복 전문 기업, 지난해 실적 ‘양극화’ (Click!)

지난해 비상장 남성복 기업들은 실적 양극화가 뚜렷했어요. ‘송지오인터내셔널’과 ‘포터리’는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소비 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어요. 수출 중심의 ‘부림광덕’도 인도네시아 법인 호조로 순이익이 급증했어요. 반면 ‘에스티오’, ‘원풍물산’, ‘유로물산’ 등은 매출 감소와 동시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감소로 고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