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레터 | 뉴스 클리핑] 패션업계 경쟁보다 협업…브랜드 간 협업제품으로 고객층 확대

2025. 5. 12.

💌 한 주간의 뉴스 클리핑

패션/유통/DT/뷰티/물류/TECH 이슈 한눈에 보기

2025/5/13

Edited by 건

📌 이번 주는요,

1. 패션업계 경쟁보다 협업…브랜드 간 협업제품으로 고객층 확대

2. 검색도 쇼핑도 대화형으로…챗GPT, 커머스의 새 전환점

3. '50주년' 자라, 어떻게 패션의 '속도'를 바꿨나

4. 올해 페스티벌룩 '락시크'…거래액 급증

5.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6. “러닝족은 귀하신 몸”…패션업계, 러너 체험 마케팅·전문관 봇물

7. AI가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

🍯 첫 번째 꿀 🍯

SPA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 협업도…"일회성 넘어 팬덤 확장"

출처: 삼성물산 패션부문

☑️ 패션업계 경쟁보다 협업…브랜드 간 협업제품으로 고객층 확대 (Click!)

패션업계가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고객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요. 에잇세컨즈는 네거티브쓰리와 함께 신발을 선보이며 디자이너 브랜드 감성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안했고, LF 빠투는 오니츠카타이거와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로 호응을 얻었어요. 이스트로그는 슈즈 브랜드 킨과 협업해 여성 고객층을 공략했고, 미쏘와 질바이질스튜어트는 공동 화보로 2030 세대를 겨냥했어요. 패션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협업이 '일회성 이슈몰이'에 그쳤다면 요즘 협업은 브랜드의 팬덤을 확장하고 정체성을 재해석하는 핵심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어요.

🍯 두 번째 꿀 🍯

‘검색 최적화(SEO)’에서 ‘AI 최적화(AIO)’로 발 빠른 전환

출처: 디토앤디토

☑️ 검색도 쇼핑도 대화형으로…챗GPT, 커머스의 새 전환점 (Click!)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패션·뷰티 등 커머스 산업의 소비자 구매 구조를 재편하고 있어요. 기존에는 소셜미디어 → 검색 → 구매로 이어지던 소비 여정을 챗GPT가 대화 기반으로 통합하여 질문부터 추천, 비교, 구매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완료하는 폐쇄형 소비자 루프가 형성되고 있어요. 이에 따라 브랜드는 AI가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AIO(인공지능 최적화)’ 전략이 필수가 되고 있어요. 국내 기업들도 챗GPT 연동 추천 기능 등으로 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고 있어요.

🍯 세 번째 꿀 🍯

오프라인 경험 강화하고, 친환경에도 힘 싣는다

출처: 자라

☑️ '50주년' 자라, 어떻게 패션의 '속도'를 바꿨나 (Click!)

자라는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소비자 반응을 즉각 반영하며, 인기 제품은 빠르게 재생산하고 비인기 제품은 신속히 철수하는 속도전과 타겟팅 전략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있어요. 또한 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분석과 감각적 재배치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어요. 이외의 전략도 트렌드에 방점을 찍었어요. 매장에서는 감각 소비를 강조하며 '음악 맛집'으로도 인식되고 있어요. 감각적인 전략은 앤더슨벨, 조 말론 등과 협업에서도 드러나요. 여기에 2030년까지 친환경 섬유 100% 전환을 목표로 지속가능성에도 힘쓰고 있어요.

🍯 네 번째 꿀 🍯

5월부터 시작되는 페스티벌 시즌, 그래픽·빈티지 티셔츠 등 불티

출처: 아시아경제

☑️ 올해 페스티벌룩 '락시크'…거래액 급증 (Click!)

최근 패션 플랫폼에서 그래픽, 빈티지 등 1980년대 감성의 락시크 스타일 아이템 거래가 급증하고 있어요. 락시크 스타일은 1980~90년대 락스타 감성을 재해석한 패션이에요. 주요 플랫폼에서 그래픽 티셔츠와 빈티지 티셔츠 거래가 최대 350% 증가했고, 선글라스나 볼캡 등 야외활동 아이템 수요도 크게 늘었어요.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 시즌에는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자유롭고 과감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락시크 스타일이 올해 페스티벌룩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요.

🍯 다섯 번째 꿀 🍯

‘자신을 대변해주는 브랜드’ 소비, 브랜드 정체성·콘텐츠 기획·소셜미디어 활용

출처: 비즈니스포스트

☑️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Click!)

국내 패션업계가 침체 속에서도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3마 브랜드’가 MZ세대 팬덤을 바탕으로 독창적 디자인과 SNS 콘텐츠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이들은 공통적으로 온라인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며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하고 있어요. 또한 감성적 스토리텔링,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에 집중하면서 MZ세대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 여섯 번째 꿀 🍯

국내 러닝인구 1000만 명 추산⋯러닝 의류·용품 전문몰, 팝업 열어

출처: 한섬

☑️ “러닝족은 귀하신 몸”…패션업계, 러너 체험 마케팅·전문관 봇물 (Click!)

유통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러닝을 즐기는 인구를 약 10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패션업계는 러닝화와 스포츠웨어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마케팅과 전문몰 등을 선보이고 있어요. 한섬은 EQL과 EQL GROVE에 스포츠 브랜드 전문관을 론칭했어요. 29CM는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온’과 협업해 여성 러닝족을 겨냥한 팝업을 진행 중이에요. 뉴발란스도 북촌 매장을 러닝 전문점 ‘런 허브’로 전환하고 자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중점으로 만들었는데, 자사 제품을 대여해 줘 북촌 인근을 뛸 수 있도록 했어요.

🍯 일곱 번째 꿀 🍯

패션, 접촉하라 AI

출처: 얼루어코리아

☑️ AI가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 (Click!)

패션업계가 AI 기술을 도입하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어요. LVMH은 최근 실적 회복을 위해 AI 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중인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시키는 ‘비용 절감’과 ‘개인화’를 해결하는 데 AI가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제품 제작 단계에서 실제 샘플 대신 무한히 실험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은 작업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적합한 출시일까지 계산해 주는 이점 때문에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사용 중이에요. 그뿐 아니라 AI는 환상적 비주얼로 디자이너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진실된 메시지를 실현하는 도구로서도 탁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