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붐 업고 성장하는 스포츠…남성복, 리브랜딩·맞춤복 서비스로 가능성 탐색

하반기 패션업계는 라이프스타일의 다변화에 발맞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소재·중량·기능성 제품과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아이템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동시에 기후 변화, 경기 침체, 혼인율 변화 등 외부 환경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어요. 이에 따라 복종별 주요 브랜드들은 한 벌로 여러 계절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제품 출시, 소재·디자인 혁신, 맞춤복 서비스 확대 등 소비자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어요. 또 리브랜딩,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시장 내 차별화도 적극 추진 중이에요.

‘실용 픽(pick)’으로 승승장구하는 3세대 캠핑 라이프스타일 리딩 브랜드들의 활약

키링, 파우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굿즈 마케팅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패션·뷰티 업계를 넘어 전 산업에 ‘귀여운 굿즈’ 열풍이 확산되고 있어요.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을 넘어서 나만의 튀고 개성 있는 ‘무엇’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업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결합한 결과예요. 올리브영은 산리오와의 협업으로 전사 차원의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하고 있어요. 신라호텔의 에코백은 ‘가성비 럭셔리’로 입소문 타면서 리셀까지 활발해요. 굿즈 자체가 브랜드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도구가 되고 한정판 굿즈는 결핍 소비 심리(FOMO·상품이 곧 사라질 수 있다는 소비 심리)까지 자극한다고 해요.

패션 자사몰 MAU·결제금액 증가, “장기적 소비자 유인이 성공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