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강세…캐주얼과 여성복 시장, 수입 및 온라인 중심 브랜드 많아져

신규 가뭄 현상을 뒤로하고 올여름 시즌부터 하반기까지 론칭하는 브랜드가 70개 브랜드로 모아지고 있어요. 여성복(14개)과 캐주얼(13개), 잡화(13개)에 가장 많은 브랜드가 출범하고 굵직한 신규 브랜드들은 스포츠 마켓에 몰려 있어요. 더불어 아웃도어(6개), 유아동복(4개), 남성복(1개) 등의 브랜드가 시장에 나올 채비를 마쳤어요. 다만 패션시장은 예전처럼 시즌 개념을 명확하게 두지 않고 자사몰, 온라인 편집몰을 통해 수시로 론칭하는 추세며, 유통채널도 한곳에 집중하기보다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을 보여요.

최다 방문 ‘명동’, 홍대·제주도 선전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와중에 25년 외국인 최다 방문지는 명동이래요. 또한 성수는 K뷰티와 패션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어요. 이에 무신사는 ‘무신사스탠다드 성수점’을 외국인 특화 매장으로 꾸몄고 현장 택스 리펀과 무인 환전기, 캐리어 보관 서비스, 외국어 브로슈어도 제공해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리뉴얼도 이어지는데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을 10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K컬처 복합쇼핑 공간으로 꾸몄어요. 또 광장시장 등 전통시장이 키워드로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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